8-日의 떡투더퓨처-wrinkle 리뷰

레드홀릭스 글쟁이 8-曰입니다. 요즘 글쓰는데 영감도 떨어지고 소재도 떨어지는 찰나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느낌까지 아니어도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모르게 포장도 잘해주시고 위생 또한 좋게 만들었으니 걱정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상품을 딱 받았을 때 모양이 엉덩이 모양도 아니고 에일리언 유충 모양이여서 좀 당황했다. 하지만 탱탱한 촉감에서 좀 놀랐다 ㅎㅎ 사용했을 때 여성의 성기에 하는 것보다 오랄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색은 핑크색 계열에 투명함. 그런데 살색이었으면 좀더 징그러웠을 것 같다. 혹시 걸리더라도 마사지 기구라고 하면 믿어 줄만할 듯 싶다.
 

크기가 서랍 속에 넣기 좋은 사이즈이다. 하지만 거의 팔뚝 만하기 때문에 휴대하긴 힘들 것 같다. 거의 뭐 월척으로 잡힌 물고기 만하니 집에서 사용하길 추천한다.

그립감은 좀 물건이 크기 때문에 그리 좋진 않다. 삽입할 때는 확실히 발기가 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섹스 젤 또는 로션을 듬뿍 넣어야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갈 수가 있다. 로션을 엄청나게 뿌리지만 않는다면 잘 세어 나오지 않는 편이고 항상 과유불급이다!
 

 

조임은 엄청 쪼이거나 그렇진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헐렁한 것도 않다. 압박감은 중간 정도? 삽입할 때는 섹스 젤을 넣고 찔러 넣기만 하면 되니 간단하다.

촉감은 괜찮다 강도는 중간 정도 되고 냄새는 정말 안 난다. 가끔씩 집에 혼자 있을 때 어깨 뭉치는데 툭툭 쳐주면 근육도 좀 풀리고 좋다. 일석이조?

별로 튼튼하지가 않은 것 같다. 사용한 결과 입구 쪽에 금이 간다. 좀 실망 스러웠다. A/S 될지 모르겠다.

세척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여성 질 길이만큼 되어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비눗물 묻혀서 닦기만 하면 끝! 바디워시로 성기 애무하듯이 비누칠해주고 여러번 헹구면 된다. 위생에 민감한 도구이니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만족도는 1~10정도 단계가 있다면 6정도? 엄청 좋지는 않다. 손으로 하는 자위와 비교했을 때 온기나 압박을 내가 수시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용이함은 있지만 좀 찝찝함이 있다. 그러나 떡투더퓨처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좋다. 로션이나 섹스젤이 잘 흐르지 않는 점도 장점!

진공흡입 기능을 이용하여 빨려들어 가듯이 삽입하는 방법을 써봤는데 콘돔을 끼고 하면 잘 안 움직여서 그닥 추천할 게 못 된다. 하지만 로션과 섹스 젤을 듬뿍 바른다면 오럴섹스하는 느낌도 나니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탱탱스킨이 특징이라고 했는데 너무 탱탱해서 그런지 발기가 완전히 안되거나 로션을 안바르면 입구를 좀 늘려서 삽입해야 한다.

여자의 G-Spot 의 형태와 주름이 사실적으로 나타나있어서 손으로 만져도 느낌은 흡사하니 괜찮다. 재밌기도 하고. 손의 악력에 따라 조임 및 마찰강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닥 안 느껴진다. 손이 작은 사람에겐 좀 비추천이다. 아무튼 여자친구한테 하지 못했던 것을 연출할 수 있어서 좋고 섹스 훈련을 할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은 장남감이라 생각 한다.

중요 팁이 있다면 세척할 때는 바디 워시를 사용하고 섹스 젤이나 로션을 듬뿍듬뿍 넣으는 것이다. 처음에 여자처럼 손으로 애무 좀 해줘야 삽입이 편하다.